[날씨] 전국 비·눈 , 퇴근길 미끄럼 유의...내일 영동에 대설 / YTN

2024-01-17 390

서울 등 수도권, 낮 기온 오르며 눈 대신 비 내려
퇴근길 전국 곳곳 비 또는 눈…미끄럼 사고 유의


서울 등 수도권에 내리던 함박눈은 약해지거나 비로 바뀌어 내리고 있습니다.

퇴근길까지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미끄럼 사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상황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서울은 눈이 그쳤군요?

[캐스터]
네, 서울에 내리던 함박눈은 현재 그치거나 비로 바뀌어 내리고 있습니다.

낮 기온이 이전 시간보다 더 오른 데다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 오후 늦게까지는 이렇게 비나 진눈깨비가 전국 곳곳의 도로를 적실 것으로 보입니다.

양은 많지 않지만, 퇴근길에는 다시 기온이 떨어지면서 미끄럼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안전 운전에 더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 살펴보면, 서해 상에서 유입된 강수 구름대가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내륙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구름은 점차 확대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주겠고,

내륙의 비와 눈은 밤늦게나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미 수도권에는 1~2cm의 눈이 쌓인 가운데,

앞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는 1cm 안팎이나 5mm 안팎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강원도에는 내일 오후부터 눈이 강해지기 시작해 모레까지 최고 15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눈과 비는 내일 새벽 수도권과 영서 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2도, 광주 8도, 대구 5도 보이겠고요.

내일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10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예상됩니다.

내일 중부 지방은 낮부터 비가 그치겠지만 남부 지방은 주 후반까지 비가 잦겠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일요일까지 눈이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온은 다음 주부터 다시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동해안에는 당분간 너울이 유입되는 가운데,

오늘 영동 지방에는 바람까지 초속 15~20m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김보나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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